모내기가 한창인 초여름 들녘에엄마의 향긋한 살 내음처럼은은히 풍겨오는 찔레꽃 향기하얀 찔레나무 꽃잎에 엉기성기 맺힌청순한 아침이슬은 한 많은 울 엄마의 눈물이던가차라리 장미로 태어나시지 물으면,'내사, 아무렇게나 버려져도 사는찔레꽃이 더 좋다'고 하셨지매년 오월이 오면 세상 원망 않고쓸쓸하고도 위대한 일상을 묵묵히 살아내신가엾은 내 엄마에게 답장은 오지 않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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